文대통령, 두산重 공장 방문…박지원 회장에 “굉장한 일 했다” 극찬

文대통령,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 방문
文 "굉장한 일 했다" 격려에 박지원 회장 "감사하다" 미소
  • 등록 2020-09-17 오후 7:49:02

    수정 2020-09-17 오후 9:24:40

[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을 시찰하고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에게 “아주 굉장한 일을 했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그린 뉴딜 현장인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을 방문, 가스터빈 고온부품공장을 시찰한 뒤 가스터빈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문 대통령,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창원 산업단지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해 제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 보수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을 듣고 박 회장에게 이 처럼 말했다. 박 회장은 문 대통령의 칭찬에 웃으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가스터빈 발전기 내 블레이드는 5~6년이 교체주기인데 그간 기술력 부족으로 선진국에 유지 보수를 맡겼다. 이를 국산화로 완료한 것이 바로 두산중공업의 창원 가스터빈 공장이다. 문 대통령은 “이게 세계에서 5번째로 개발됐다는 것 아니냐”라며 “네 나라밖에 못하던 것을 우리가 하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직접 블레이드에 ‘대한민국 중공업의 힘!’이라고 기념 서명을 하고 이를 가스터빈 로터 블레이드에 직접 장착하는 등 두산중공업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지난 7월에도 문 대통령은 해상풍력발전기 현장을 찾아 “두산중공업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인 태림산업을 찾아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의 40%를 소비하고 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그린산단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3조20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현지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75회 UN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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