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유력

25일 경찰위원회 열고 임명 제청
  • 등록 2020-06-24 오후 10:11:21

    수정 2020-06-24 오후 10:50:0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김창룡(56·경찰대 4기)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 (사진= 경찰청)
24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오는 25일 차기 경찰청장을 임명해 후보자로 제청할 예정이다. 이미 이날 오후 5시 경찰위원회가 소집된 상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정식으로 경찰청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23일 임기를 마치는 민갑룡 청장의 뒤를 이어 22대 경찰청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차기 경찰청장으로는 김창룡 부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산청장은 1964년 경남 합천 출생으로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경위로 임용돼 입직한 뒤 충남 연기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과장, 서울 은평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경남지방경찰청 제1부장, 미국 워싱턴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치안감으로 승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과 경남지방경찰청장을 거쳐 2019년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았다.

김창룡 부산청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치안 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를 한 이력이 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