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손잡이·의자 안전하게..1초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박멸

철도연,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 개발
  • 등록 2022-11-14 오후 6:56:42

    수정 2022-11-14 오후 6:56:42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1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이상 없애는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를 개발했다.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손잡이, 의자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단시간에 없앨 수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액체형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을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없애는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를 개발했다.

1.8kg 무게에 가로 53cm, 세로 15cm, 높이 23cm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자외선 영역의 275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 1m) 파장대의 자외선을 내리쬐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화재 위험성과 냄새 등 잔류물이 없어 기존 액체형 소독제로는 방역이 어려웠던 곳에 쓸 수 있다.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의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사멸 성능 시험을 한 결과, 1초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규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대중교통 수단뿐 아니라 천장의 고정형, 드로이드 탑재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까지 적용하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자료=한국철도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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