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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연예인들도 충격과 슬픔에 잠을 설쳤다.
사건 발생 직후 배우 김정은, 2PM 전 멤버 박재범, DJ DOC 김창렬 등이 트위터를 통해 충격과 우려를 표한 데 이어 밤새 스타들의 애도 글이 이어진 것.
옥주현은 24일 새벽 2시30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군 복무 중인 남동생 걱정에 맘 졸이며 잠을 못 자고 있다"며 불안해했다.
이번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병장과 문광우 이병에 대한 애도 글도 이어졌다.
황보와 엠블랙 지오, 유키스 수현 등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고 이봉원은 "온종일 속상하고 화가 났던 날이었다"며 "피우지도 못하고 떨어진 두 장병을 추모하며 더욱더 애국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해병대 출신 연예인의 비통함은 더했다. 해병대 조교 출신인 연기자 최필립은 "사랑하는 해병 후임병 두 명이 전사 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붉은 명찰,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북한은 23일 오후 2시43분께 연평도 부근에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 발을 발사했다. 이번 포격으로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이병 등이 전사하는 등 십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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