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네티즌이 꼽은 '줌마테이너' 호감1위 연예인

  • 등록 2009-05-07 오후 1:57:27

    수정 2009-05-07 오후 1:57:27

▲ 김원희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네티즌들이 '가장 호감 가는 줌마테이너'로 김원희를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가장 호감 가는 '줌마테이너'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원희가 1위를 차지한 것.

총 876표 중 281표(32.1%)의 지지를 얻은 김원희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5년째 탁월한 입담으로 '안방마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이효리와 박예진을 압도하며 '줌마테이너'의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다.

이어 160표(18.3%)를 얻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2위로 꼽혔다. 동료 개그맨 이봉원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미선은, 남편의 잇따른 사업실패마저 웃음으로 승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와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이어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 까지 진출하는 등 그야말로 '박미선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3위에는 54표(6.2%)로 개그우먼 김지선이 뽑혔다. 뛰어난 춤 실력 등 남다른 끼를 겸비했던 그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걸쭉한 입담을 선보이며 '줌마테이너'로 거듭났다. 셋째 아이의 임신과 함께 '다산의 여왕'이란 애칭까지 얻었다.

이 외에 아나운서 출신의 강수정, 최은경과 개그우먼 이경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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