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판틴 윤복희, "극장서 '레미제라블' 보고 눈물"

  • 등록 2013-01-06 오후 4:42:40

    수정 2013-01-06 오후 4:59:28

뮤지컬과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각각 판틴 역할을 맡았던 가수 윤복희(사진 위)와 앤 해서웨이.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영화 ‘레미제라블’에 대해 “역시 좋은 작품”이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윤복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다”며 “장발장이 주님께 기도하는 곡이 시작될 때부터 엉엉 계속 울었다. 역시 좋은 작품”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복희는 지난 1986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연됐을 때 판틴 역을 맡았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영화에선 앤 해서웨이가 맡아 연기한 배역이다. 윤복희는 “그때도 연습을 시작하면서부터 울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윤복희가 이 작품을 연기했을 때 한국은 세계 저작권 협약에 가입하기 이전이었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은 초연작이 된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분)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세계 4대 뮤지컬을 모두 거친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했다. 이 밖에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감동을 더한다.

이 영화는 개봉 18일 만인 지난 5일 누적관객 400만을 돌파했다.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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