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PK로 리그 10호 골…황인범도 시즌 4호 골

  • 등록 2024-03-18 오후 3:05:58

    수정 2024-03-18 오후 3:05:58

조규성이 18일(한국시각) 열린 2023∼24 수페르리가 바일레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팀의 3-0 승리를 만든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미트윌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26)이 페널티킥으로 리그 10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바일레와의 2023~24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쐐기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에서 넣은 한 골을 더하면 공식전 11골 2도움이다.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은 조규성은 귀국해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출격 대기한다.

조규성의 골로 3-0 승리를 거둔 미트윌란은 4연승으로 선두(승점 48)를 질주했다.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도 3월 A매치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에 도움까지 추가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1골 1도움 활약을 펼친 즈베즈다는 라드니츠키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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