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할리우드 대작 '팬' 캐스팅..휴 잭맨과 연기 호흡

  • 등록 2014-05-22 오후 1:26:00

    수정 2014-05-22 오후 1:28:13

나태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태권도 선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나태주가 할리우드 영화 ‘팬’에 전격 캐스팅됐다.

최근 할리우드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가 공식 발표한 ‘팬’ 라인업에 따르면 나태주는 피터팬의 친구이며 네버랜드 원주민 전사인 과후(Kwahu) 역에 캐스팅됐다.

‘팬’은 ‘피터 팬’의 프리퀄 영화다. 해적 ‘검은 수염’ 역에 휴 잭맨을 비롯해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등의 영화로 사랑 받은 아만다 사이프리드,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 ‘트론’의 가렛 헤드룬드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주인공 피터 팬 역할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기획·제작한 미국 드라마 ‘테라 노바’에 출연한 레비 밀러가 맡는다.

영화에서 나태주가 맡은 과후는 주·조연급 역할이다. 앞서 ‘어벤져스: 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한국인 배우로 캐스팅돼 할리우드에 진출한 수현만큼이나 파격적이다.

나태주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소속으로, 2011년 태권도를 소재로 ‘옹박’ 감독이 만든 영화 ‘더 킥’에서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신예다. ‘더 킥’ 개봉 당시 메가폰을 잡은 프라챠 핀카엡 감독은 “청룽(成龍)을 생각나게 하는, 엔터테이너적인 액션 배우”라고 나태주를 극찬한 바 있다.

나태주는 이번 영화 ‘팬’에서도 태권도 발차기를 활용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태주는 현재 영국 런던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3개월간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은 고아 소년 피터 팬이 네버랜드로 떠나 겪는 모험담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5년 7월 17일 전 세계 개봉한다.

나태주(사진=이데일리DB)
▶ 관련기사 ◀
☞ 강예빈-박은지-지나, 몸매대결..'가슴-다리-복근, 최고는?'
☞ [포토]박은지, 몸매종결자..'다리맵시에 감탄이 절로'
☞ 크리스 중국 영화 출연하나? 中 매체 "양측, 접촉은 인정" 보도
☞ 하지원, 20세기폭스 사장과 회동..美 진출 가시화
☞ 유재석 "노홍철 당선시 가족공개? 제작진과 상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