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직관하고 내일의 꿈 키워요" 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19-07-31 오후 4:14:38

    수정 2019-07-31 오후 4:14:3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꿈을 심어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협회는 “대도시나 프로구단 연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로스포츠 경기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을 K리그, KBO의 경기 현장에 초대해 직관(직접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관람 외에도 경기장 견학, 프로스포츠 직업 체험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방학,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대한 꿈을 키우고 추억을 쌓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인만큼 참여 가능 지역도, 관람 경기도 다채롭다.

경상권에서는 경남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20명에게 K리그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관람을, 전라권에서는 전남 해남군, 강진군, 영암군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20명에게 KBO KIA타이거즈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8월 7일까지이며 지역별 배정 인원 내 선착순 마감이다. 지원방법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T셔츠, 에코백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참가자 중 일부에게는 방문 구단 레플리카 또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알찬 여름방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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