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디밴드, 리버풀 밤을 뜨겁게 달군 '코리안 스테이지'

  • 등록 2016-06-01 오후 4:46:43

    수정 2016-06-01 오후 4:46:43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코리안 스테이지’에 오른 한국의 인디밴드 DTSQ(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한 6개 팀의 대한민국 인디밴드가 영국 리버풀의 밤을 후끈 달궜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뜨겁게 화답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은 영국의 권위 있는 국제 음악 축제인 ‘리버풀 사운드 시티 페스티벌(Liverpool Sound City festival)’에서 K-뮤직 쇼케이스 ‘코리안 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리버풀 브람레이 무어 선착장에서 개최된 ‘코리안 스테이지’에서 한국의 인디밴드 5개 팀은 공연장을 찾은 1000여 명의 영국인들을 K-뮤직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팀은 ▲아이돌 그룹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연주 실력을 겸비한 일렉트로닉 팝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감각적인 사운드 구성이 돋보이는 2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 ‘레이 브릭스(Lay Bricks)’ ▲뛰어난 연주력과 에너지로 무대를 사로잡은 펑크 록밴드 ‘DTSQ’ ▲탄탄한 연주와 개성 있는 보컬의 2인조 혼성 록듀오 ‘57’ ▲베이스 기타와 키보드 플레이로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펑크 록밴드 ‘페이션츠(PATiENTS)’다. 28일에는 지난해 이 무대를 통해 영국 현지 레코드사인 발틱 레코드와 음반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데드 버튼즈(Dead Buttons)’가 리버풀 사운드 시티 메인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안 스테이지’는 한국의 인디음악을 유럽 시장에 알리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와 주영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3년 째 한국 인디음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5개 팀이 현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쇼케이스에 참가한 ‘잠비나이’와 ‘데드 버튼즈’가 영국 레이블사와 현지 음반 발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 관련기사 ◀
☞ [단독]가인, 악성루머 유포자·보도매체 고소장 접수
☞ '1개월 만의 컴백' 크나큰 "실력 크나큰 그룹 입증할 것"
☞ 빅뱅 동반입대? YG 강력 부인 "법적 대응"
☞ 돌아온 EXID "초심 찾고 이번엔 인기 정주행 할래요"
☞ EXID 정화 “‘위아래’ 불렀던 초심, 이번에 찾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