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1120가지 준비했어요"

시세대비 최대 30% 저렴한 한우세트 선보여
  • 등록 2011-08-28 오전 6:00:02

    수정 2011-08-27 오후 3:16:33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마트가 추석 명절을 2주가량 앞두고 본격적인 추석 선물 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29일부터 청과·수산·정육 등 신선식품과 가공·생활용품 등 총 1120종의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 전국 매장에 준비되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프리미엄형 진품명품과 가격혁명 세트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진품명품 세트는 산지와 장인을 엄선한 명품으로 구성한 총 20개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마블링 넘버9 구이세트가 55만원, 제주 황제굴비가 49만9000원, 명품산청왕곶감(곶감 41입) 120,000원 등이다.

가격혁명 세트는 시세대비 30%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해 실속형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물세트로 총 30종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혁명 주요상품으로 리엔황실비책1호가 2만9900원, CJ프리미엄 6호가 8800원, 한우갈비2호가 12만5000원 등이다.

가격혁명 세트외에도 자체 가공,포장 설비인 미트센터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하한 한우선물세트 역시 전년대비 10~20% 가격이 저렴해진 상품으로 꼽힌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법인, 단체 대량구매 고객들의 추석 예약판매실적 호조로 인해 전반적인 명절 기간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며 "실속형 가격혁명세트에서 프리미엄형 진품명품까지 선물세트 등 차별화된 상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가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예약판매기간(8월 23일~9월 3일) 대비 91.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도 한우 선물세트의 신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우 선물세트가 전년 동기간 대비 268% 신장하며 전체적인 예약판매 매출을 이끌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경 우 역시 법인 고객들의 대량구매로 각각 111%, 128%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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