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종)금융 약세, 제약-생명공학 강세

  • 등록 2000-10-24 오전 8:14:54

    수정 2000-10-24 오전 8:14:54

다우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S&P금융지수는 0.12%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는 각각 1.19%, 2.70% 내렸다. 지난 주말 하락했던 금융주가 또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며 이번 주 거래를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종목별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급등락을 나타내는 종목이 없이 조정양상을 보인 것이다. 우선 은행주에서 시티그룹이 1% 가까이 하락했으며, 퍼스트유니온과 플리트보스톤 등도 1%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또 웰스파고와 JP모건이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체이스맨해턴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증권주에서는 지난 주말 실적발표직후 급등세를 보였던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의 여파가 다소 진정되면서 골드만삭스(-2.38%), 메릴린치(-4.32%), 리만브라더스(-5.78%), 베어스턴스(-5.18%) 등과 같은 주요 증권사들의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스왑도 1.19% 내렸다. 보험주인 AIG가 0.39% 올랐으나 올스테이트, 애트나 등은 하락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약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생명공학주도 나스닥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2.94%% 상승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3.87%, 5.60% 올랐다. 우선 금요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머크가 3.51% 올랐다. 살로먼스미스바니와 페인웨버증권은 머크의 실적발표에 대비해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며, 그 여파는 다른 제약주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었다. 화이자가 4.61% 상승했으며 브리톨 마이어와 일라이 릴라이 등도 각각 1.95%, 2.97% 상승했다. 파머시아는 6% 이상 상승했으며 세링, 아메이카 홈프로닥트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존슨앤 존슨은 0.34% 내렸다. 생명공학업종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밀레니엄제약이 10.27% 급등했으며 바이오젠, 휴먼게노믹스, 셀레라게노믹스 등도 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암겐, 사이론, 이뮤넥스, 어피메트릭스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바이오시스템즈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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