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버금가는 3G폰"..애플 신무기 `아이폰4S`

CPU성능-다운로드속도 2배 향상
음성인식 탑재..배터리 성능도 개선
  • 등록 2011-10-05 오전 3:40:58

    수정 2011-10-05 오후 3:49:3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를 발표하지 않은채 기존 `아이폰4`의 후속모델인 `아이폰4S`만 공개했다.

▲ 쉴러 애플 부사장이 `아이폰4S`를 설명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아이폰을 이야기하자`는 캐치 프레이즈로 열린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캠퍼스에서 열린 애플의 컨퍼런스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4S`를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1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에 대해 로스앤젤리스타임즈(LAT)는 한 마디로 "4G폰이 아니면서도 4G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주는 스마트폰"이라고 총평했다.

일단 외양은 기존 `아이폰4`와 크게 다르지 않고 사실상 거의 비슷한 모양새다,   그러나 일단 메모리칩부터가 다르다. 기존 `아이폰4`의 A4칩이 아니라 듀얼코어 A5 CPU를 사용해 CPU 작업속도가 2배 빨라졌고 듀얼코어 그래픽을 써서 기존 아이폰보다 7배나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이 많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 훨씬 더 빨라진다는 의미다.   또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방식으로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14.4Mbps에 이른다. 4G 방식이 아니면서 그와 유사한 다운로드 속도가 될 전망이다.   또 8메가픽셀 센서 카메라를 사용해 3264X2448픽셀의 사진 해상도까지 높여줬다. 이는 `아이폰4`보다 60% 이상 개선된 것이다. 1080픽셀 동영상까지 해상도를 높였다. 아울러 월드폰으로 GSM네트워크 로밍이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도 크게 높였다. 3G 하에서 8시간까지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음악 감상은 40시간까지 가능하다. 또 2개의 안테나를 내장해 안테나 간에 인공 지능으로 저절로 스위치할 수 있게 해 통화음질을 개선했다. 새로운 무선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하나의 눈에 띄는 것은 `SIRI`라고 명명한 음성인식 기능으로, 날씨와 방향, 시간, 교통상황 등을 음성인식을 통해 검색해서 제공하게 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쉴러 부사장은 "많은 고객들에게 `아이폰4S`는 지금까지 보유해온 것들 중에 최고의 스틸 카메라가 될 것이고 최고의 비디오 카메라도 될 것"이라며 "이(`아이폰4S`) 안에 모든 게 다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관련기사 ◀ ☞긴박한 삼성‥`아이폰4S 대응 대책회의` 돌입 ☞애플, `아이폰4S` 공개..`iOS5`는 12일 출시(상보) ☞[와글와글 클릭]`아이폰 4S` 음성제어·HD 비디오..Wow! ☞애플 `아이폰 4S` 사진 보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