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수술 성공적..모두에게 감사"..트위터로 소식 알려

  • 등록 2021-02-27 오전 11:55:27

    수정 2021-02-27 오후 4:37:34

타이거 우즈가 입원했던 하버 UCLA 메디컬 센터 전경.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제네시스 GV80을 타고 가다 전복 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회복 중이며 기분 좋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우즈의 트위터 계정에는 “타이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로 옮겼으며 오늘 아침 후속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이 좋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타이거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그들이 받은 훌륭한 지지와 메시지들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제네시스 GV80 자동차를 운전하다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와 발목 등을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우즈는 오른쪽 다리뼈 여러 군데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부러진 뼈가 피부를 찢고 돌출되는 ‘분쇄 개방 골절’을 입었다. 철심을 박아 정강이뼈와 종아리뼈를 고정하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으로 안정시키는 등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선수로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우즈는 필드로 복귀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미국의 여러 매체는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즈는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사고 직후 하버-캘리포니자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메디컬 센터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전날 LA의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겼다.

새로 옮겨간 병원은 스포츠 재활로 유명한 시설들과 제휴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곳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CNN은 “타이거 우즈가 이제 고된 회복 과정을 시작한다”며 우즈가 병원을 옮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제휴한 시설들이 스포츠 의학 및 관련 수술로 명성이 높은 곳들이라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가 타고 가다 전복된 자동차.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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