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투어’ 소녀시대,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이 최고다”

데뷔 6년 만에 첫 월드투어 개최
"더 많은 곳, 새로운 팬과 만나는 것이 목표"
  • 등록 2013-06-09 오후 3:32:15

    수정 2013-06-09 오후 3:32:15

걸그룹 소녀시대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제네레이션(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역시 소녀시대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을 ‘넘버 원 수식어’를 꼽았다. 데뷔 6년 만에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소녀시대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앤 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대중이 우리에게 붙여준 수식어가 굉장히 많다”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좋은 건 없지만 영원히 불리고 싶은 수식어는 ‘역시 소녀시대다’라는 말이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현재 활동 중인 국내 걸그룹 중 ‘선배’ 위치에 오르며 K-POP의 전 세계적인 열풍에 힘을 실은 대표주자다. 첫 월드투어에 앞서 두 번의 아시아 투어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월 일본 7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에 걸쳐 2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은 국내 걸그룹 일본 단일 투어 사상 최다 관객이다. ‘역시 소녀시대’라는 수식어가 틀린 말이 아닌 셈이다.

소녀시대는 이번 월드투어로 또 한번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을 입증할 각오다. “소녀시대를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싶다”는 뜻에서 ‘걸스 앤 피스’란 월드투어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소녀시대는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나라와 만나지 못한 팬들을 최대한 경험하고 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총 28곡에 달하는 공연 리스트에 일본 활동곡을 대거 포함시킨 것도 “우리가 지금껏 이런 노래를 불러왔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개인 무대가 없는 대신 단체로 무대에 선다”며 “그 만큼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를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하고 ‘다시 만난 세계’를 콘서트 개최 이래 처음 부르는 시도 역시 소녀시대의 월드투어를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8,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 7월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와 미주 남미 등으로 개최지를 확장한다.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에는 중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32개 매체가 취재에 나서 소녀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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