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 금융 약보합..생명공학 하락-제약 상승

  • 등록 2001-05-30 오전 8:15:54

    수정 2001-05-30 오전 8:15:54

[edaily] 오랜만에 열린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멕스증권지수가 2.85% 하락한 반면 S&P은행지수와 S&P보험지수는 각각 0.34%, 0.50%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S&P금융지수는 0.04%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우선 증권주에서는 메릴린치가 1.95% 하락한 것을 비롯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또 온라인증권사인 챨스스왑도 1.04% 내렸다. 은행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시티스룹과 웰스파고 등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J.P. 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뉴욕은행 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멕스는 0.92% 내렸다. 이에 반해 보험주는 모건스탠리의 업종 전망 한단계 상향조정의 영향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모건스탠리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 상해보험 및 보증보험 업체인 처브가 2.40% 상승했다. 역시 모건스탬리가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재보험사인 W.R. 버클리도 6.20% 오랐다. 금융주가 세부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사이에 생명공학업종과 제약업종 역시 등라깅 엇갈렸다. 아멕스바이오지수와 나스닥바이오지수가 각각 2.20%, 1.07% 하락한 반면 아멕스제약지수는 1.34% 올랐다. 생명공학업종에서는 총 2억 달러를 들여 제미니 게노믹스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시퀴놈의 10% 이상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주도했다. 보통 인수를 선언한 기업은 투자자들의 자금사정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는데 오늘은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같다. 반면 지분 인수를 당하는 제미니는 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제미니의 게놈 데이터 처리에 대한 기술이 시퀴놈에게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과 아일랜드에서 신장염 치료제 공장을 오픈한 겐짐 제너럴은 3%가량 하락했으며 바이오젠, 밀레니엄제약, 바이론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제약업종에서는 업종대표주들의 강세가 선명했다 화이자가 12.18% 상승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 존슨, 일라이 릴라이 등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브리스톨 마이어는 0.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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