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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은 7일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화차` 제작보고회에서 "7년 만에 복귀하며 국화차, 쌍화차 등과 경쟁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도 왕이 국화차를 제발 그만 마셨으면 좋겠다. 녹화차를 마셨으면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화차`는 일본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화차는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을 향해 달리는 일본 전설 속의 불수레를 일컫는다. 화차에 한번 올라탄 사람은 두 번 다시 내릴 수 없다는 속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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