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Ne.P, 가슴 떨린 탄생예고 "데뷔까지 더 발전할게요~"

  • 등록 2012-02-03 오후 7:05:43

    수정 2012-02-03 오후 7:05:43

▲ Ne.P(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새 여성 4인조 엔이피(Ne.P)가 탄생을 예고했다.

엔이피는 3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소속사 관계자와 멤버들의 가족, 취재진을 초청해 비공개 쇼케이스를 가졌다.

엔이피는 오는 4월 초 음원을 공개하고 대중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해온 만큼 이번 쇼케이스는 중간점검이라 할 수 있다.

수진, 지수, 은채, 아미로 구성된 엔이피는 이날 데뷔 타이틀곡 `도라도라`(DORADORA)와 수진과 아미의 댄스퍼포먼스, 지수와 은채가 부르는 `스트롱 이너프`(Strong enough)로 공연을 이어갔다.

`도라도라`는 시크릿의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듀오 강지원, 김기범의 노래로 신나는 비트와 반복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관객을 상대로 한 처음 무대가 낯설고 떨린 듯 일부 멤버가 살짝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점차 자신감을 찾아갔다. 굳었던 얼굴표정도 점차 웃음을 띄며 자신들이 준비한 무대를 하나하나 풀어냈다.

엔이피는 비즈니즈의 랩피처링이 더해진 `쇼 미`(SHOW ME)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엔이피는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데뷔까지 2개월여. 엔이피가 어떤 보강된 모습으로 세상에 공식 모습을 드러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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