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바이오 강세..금융·제약은 하락

  • 등록 2001-12-14 오전 8:42:26

    수정 2001-12-14 오전 8:42:26

[edaily] 기업들의 추가 감원조치가 실효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소매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자 13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51% 하락했고 S&P은행지수 역시 1.42% 내렸다. JP모건이 은행들의 4분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자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JP모건은 현재의 수입증가 둔화 추세와 자산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은행주들이 당분간은 시장수익률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1.45%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7% 내렸다. 웰스파고는 1.56%, 뱅크원은 0.67% 떨어졌다. 전일 6500명의 추가 감원계획을 밝혔던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45%이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인 메릴린치와 JP모건도 각각 2.02%, 3.33% 밀려났다. 반면 바이오테크는 최대의 바이오기업 암겐과 연구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힌 아이시스파머수티컬이 크게 상승,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26%,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00% 올랐다. 아이시스파머수티컬은 암겐과 신약개발 연구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한 후 14.83% 폭등했다. 반면 암겐은 6.52%나 급락했다. 이뮤넥스는 10.26% 올랐으며 바이오겐은 0.12% 상승했다. 제약주들은 내림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가 0.77% 떨어졌다. 머크는 내년도 수익이 올해 수준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한 후 내림세를 지속, 0.99% 하락했으며 브리스톨마이어는 2.87% 밀려났다. 파이저는 1.83% 떨어졌고 6000명에 대한 감원계획을 밝힌 애트나는 0.96% 빠졌다. 엘라이릴리와 셰링은 각각 1.84%, 1.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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