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8곳 "하반기 수시채용만…직무 적합성 중요"

사람인, 기업 337개사 조사
'직무 적합성'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꼽아
  • 등록 2021-08-23 오전 8:06:17

    수정 2021-08-23 오전 8:06:17

(사진=사람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올 하반기 기업 10곳 중 8곳은 ‘수시채용’만 진행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3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전형별 채용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 81.6%는 ‘수시채용만으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공채, 수시채용 둘 다 진행’은 11.6%, ‘공채’는 6.8%에 불과했다.

하반기 기업들은 평균 2.3단계의 채용 전형을 거칠 예정이었다. ‘면접전형’(92%, 복수응답)이 단연 가장 많았고, ‘서류전형’(79.5%), ‘인적성 검사’(10.7%), ‘신체검사’(8.6%), ‘필기시험’(3.6%) 등 순이었다.

각 전형별 평가 비중을 살펴보면 ‘면접전형’이 56.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류전형’(36%), ‘인적성’(5.7%), ‘필기전형’(1.6%) 순으로 답했다.

기업들은 각 채용 전형에서 ‘직무 적합성’을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류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할 요소로는 ‘인턴 등 실무경험’(59.9%, 복수응답), ‘전공’(15.1%), ‘자격증’(7.7%) 등 직무 관련 요소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기소개서 역시 ‘직무 관련 경험’이 51%(복수응답)로 중요한 질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인재상 적합성’(20.5%), ‘지원동기’(7.4%), ‘입사 후 포부’(5.3%), ‘성격의 장단점’(5%), ‘타인과 협업한 경험’(4.7%) 등 순이었다.

앞서 가장 평가 비중이 큰 면접전형 진행 시에도 ‘직무 수행능력’(48.4%, 복수응답)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성실성과 책임감’(18.4%), ‘입사 의지 및 열정’(12.8%), ‘조직 융화력’(8.6%), ‘문제 해결 능력’(3.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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