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

  • 등록 2022-03-21 오후 5:12:25

    수정 2022-03-21 오후 5:12:25

출반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슈퍼 6000 클래스 차량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상위 리그인 만큼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들이 서킷 위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최사는 2022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을 21일 발표했다.

드라이버의 면면들을 살펴보면 다채롭다. 슈퍼 6000 클래스는 남녀 성별 구분 없이 동등한 스펙(460마력, 6200cc)의 레이스 차량으로 동일 조건, 동일 환경에서 경쟁을 펼친다. 1974년생 최연장자부터 2002년생 최연소 드라이버까지 출전한다.

2021시즌 팀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과 함께 베테랑 드라이버 조항우, 최명길과 함께 한다.

아트라스BX는 지난 시즌 드라이버 종합순위에서 김종겸(챔피언), 최명길(2위), 조항우(4위)까지 3명의 소속 선수가 모두 톱5에 오르면서 팀 챔피언을 휩쓸었다. 지난 시즌 멤버들이 그대로 나서는 만큼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엔트리 번호 1번은 김종겸이 다시 가져왔다. 지난 5년간 시즌 챔피언을 3번이나 차지한 김종겸은 이번 시즌 슈퍼 6000 클래스 최초로 시즌 챔피언 4회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에 맞설 라이벌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 시즌 가장 젊은 선수층으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테랑 정의철이 이적했고 기존 노동기가 입대하면서 팀 내 막내였던 이정우가 올 시즌 새롭게 팀을 이끈다.

빈자리는 2002년생 동갑내기 드라이버인 이찬준과 이창욱이 채운다.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이찬준과 GT1 클래스 종합 2위를 기록한 이창욱이 어떤 레이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팀 순위 종합 3위에 위치했던 서한GP는 올 시즌도 기존 드라이버 구성을 유지한다.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경기에서 우승한 장현진, 지난 시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나란히 포디엄에 오른 정회원에 김중군까지 탄탄한 전력으로 매 라운드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올 시즌 볼가스 모터스포츠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까지 김재현이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2016시즌과 2020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한 정의철이 새롭게 합류했다. 단슴에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은 물론 팀 챔피언십까지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올해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엔페라 레이싱은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우승한 황진우를 전격 영입했다. 기존 황도윤과 더불어 막강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올 시즌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전년도 7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이 입대하면서 대신 정연일 드라이빙 코치를 드라이버로 영입했다. 3년 만에 슈퍼 6000 클래스 복귀로, 기존 문성학과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아사&준피티드는 2018년부터 꾸준히 GT 클래스 상위권에 올랐던 오한솔을 영입해 기존 박정준과 함께 드라이버 라인업을 완성했다.

L&K 모터스는 올해도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인 이은정과 함께하며, 남은 한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 퍼플모터스포트 소속으로 출전했던 오일기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아, 모터스포츠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는 오는 4월 5일 오피셜 테스트를 거쳐, 4월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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