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한국 여자핸드볼, 북한 꺾고 기분 좋은 출발

  • 등록 2018-08-14 오후 11:50:47

    수정 2018-08-14 오후 11:50:47

1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후반전 한국 유소정이 북한 수비수들을 피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절대 강자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남북 대결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핸드볼 A조 1차전에서 북한을 39-22로 눌렀다.

경기 전 함께 어우러져 기념 촬영을 하며 서로 우정을 나눈 남북한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되자 치열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역대 7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차지한 한국의 실력은 북한 보다 한 수 위였다.

한국은 전반 1분 27초 라이트윙 김선화(SK)의 득점을 시작으로 라이트백 정유라(대구시청)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북한도 가운데 공격으로 한국 골망을 가르면서 4-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한국은 9-5로 앞선 상황에서 한미슬(삼척시청)의 연속골과 김온아(SK)의 속공으로 연속 3득점을 올려 12-5로 달아났다.

17-12로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점수차를 더욱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유라는 양 팀 합해 최다인 12골을 넣었다.

한국은 16일 인도와 A조 2차전을 벌인다. 1패를 당한 북한은 19일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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