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오브제)

  • 등록 2002-05-11 오후 3:04:37

    수정 2002-05-11 오후 3:04:37

[edaily 김춘동기자] 오브제는 94년 설립된 여성 패션의류 전문회사이다. "Obzee"란 브랜드로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38개 유명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되는 매출액이 매출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브제는 뉴욕컬렉션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뉴욕 현지법인인 `Obzee New York Inc.`를 설립하면서 제 2브랜드인 "Y & Kei"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브제는 20대 여성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해 강력한 트렌드 세터로 자리잡았으며, 세계 패션 흐름에 맞춰 젊은 디자이너 영입과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세계 패션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브제는 설립 후 IMF등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장세를 지속해 최근 3년 동안 여성복 시장에서 1%대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오브제의 성장 요인은 제품 기획력과 우수한 디자이너 인력, POS시스템 구축, 브랜드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등이다. 오브제는 뉴욕 시장 진출 외에도 `Obzee Wedding`, `Obzee Jewels`, `Obzee Kids` 등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주간사인 신영증권은 올해 오브제의 실적과 관련 350억원의 매출과 74억원의 경상이익,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브제는 지난해 288억원의 매출액과 61억원의 경상이익, 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신영증권은 투자 유의사항으로 의류사업의 특성상 짧은 상품 수명으로 타사와의 경쟁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시장잠식의 위험이 높고, 원자재를 수입 소재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내 경기 상황에 따라 매출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브제의 재고자산이 2000년 4.4억원, 2001년 5.9억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금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다음 연도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 밖에 의류업계 특성상 빈번한 인력 이동으로 안정적 회상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브제는 최대주주인 강진영 외 특수 관계인이 7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주식수는 90만주이며, 공모가는 9400원~1만2600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은 다음주 16일과 17일이다. <주요 재무제표, 2001년 기준> 자본금 30억 매출액 288억 경상이익 61억 당기순익 47억 주간사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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