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7회로 전윤철 전임 위원장과 함께 공정거래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공정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위원장으로 내부승진한 케이스.
지난 70년 농림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공정위 출범 전에는 주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정거래 관련 주요직책을 두루 거쳤다.
선비스타일로 온화한 성품
이지만 개혁성향이 강하고 업무 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
44살 때 공정거래법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학구열이 강하며, `신공정거래법` `회사법` `기업결합론` 등 7권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등산이 취미이며, 지난 10년간 보름에 한 번씩 빠짐없이 고향 김제의 노모를 찾아 문안하는 효자로 소문이 나 있다.
부인 이정희여사와 2남 1녀.
△전남 김제(57) △김제고, 고려대 법학과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공정거래총괄과장 △駐제네바 대표부 경제협력관 △공정위 독점관리국장 △경제기획원 심사평가국장 △공정위 상임위원 △공정위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