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회장, 울산에 600억대 복지재단 설립

  • 등록 2009-10-06 오전 8:19:10

    수정 2009-10-06 오전 8:19:1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사진) 고향인 울산에 500억~6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다.
 

6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현금 400억원과 주식을 포함한 사재 500억~600억원을 출연해 울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사회복지재단 설립 신청서를 울산시에 제출할 계획이며, 현재 세부 재원과 운영 등을 위한 정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격호 회장은 매년 5월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옛 둔기마을을 찾아 친인척과 주민 등을 초청해 마을잔치를 벌이는 등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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