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김수현 PD “차별점, 동물이 진짜 주인공”

  • 등록 2017-09-12 오후 2:42:11

    수정 2017-09-12 오후 2:42:11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연출하는 김수현 PD가 기존 동물예능과 차별점을 밝혔다.

김수현 PD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하 ‘개냥’) 제작발표회에서 “사람 보다 동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했다.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서 기획을 시작했는데 얼마나 반려동물을 잘 알고 있나 하는 의문이 생겼다. 이 친구들의 심리를 관찰하고 마음을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 프로그램으론 SBS ‘동물농장’이 있다. 김 PD는 “‘동물농장’처럼 다큐적으로 접근을 하거나, 개나 고양이 보단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예능에서 개와 고양이의 마음을 표현할 때 피상적으로 다뤄진다”면서 “‘개냥’은 동물이 주인공이다. 촬영이 끝난 후 전문가들의 검수를 거쳐 스튜디오를 보면서 풀어내는 형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선 목에 카메라를 단 반려동물들이 등장했다. 김 PD는 “그들의 눈높이에선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싶었다. 우리가 보는 테이블이나 의자는 어떻게 들어올까 싶었다. 그들의 속마음을 풀어낸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살펴보고 속마음을 풀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오늘날 과연 우리와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반려동물은 어떤 기분일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지 살펴본다. 도끼, 선우용녀, 이희준&이혜정 부부, 이수경, 임슬옹, 딘딘, 경리 등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출연한다. 오는 15일(금) 저녁 8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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