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직접 부인…"최대한 대응할 것" [전문]

  • 등록 2021-02-09 오후 2:21:37

    수정 2021-02-09 오후 2:21:37

(사진=JTBC ‘싱어게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싱어게인’ TOP6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과거 학교폭력 의혹을 직접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요아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돼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며 “우선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하며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중학교 1학년을 반 년 정도 다녔던 것 같은데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며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라고도 예고했다.

또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이며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제가 폐를 끼친 것 같아서 걱정해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미안함과 고마움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 톱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으로 요아리의 과거 학폭 의혹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요아리는 일진 출신이다.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한 것”이라고 요아리가 과거 학폭 가해자임을 주장했다.

작성자는 “같은 학교 다니고, 같은 동네 사람들은 (요아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뻔뻔하게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지가 궁금하다. 학교폭력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것”이라고 썼다.

또 “요아리는 일진 애들과 사고 쳐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를 했다. 내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요아리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 있는 요아리는 잘못됐다 생각한다”며 “요아리 네가 한 행동들 대중 앞에 사과해. 네가 함부로 해도 된다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모두 사과하라. 난 아직도 네가 무섭다”고도 주장했다.

이 작성자는 자신의 폭로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졸업앨범과 요아리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이후 돌연 게시글을 삭제했다. 요아리는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오후 ‘싱어게인’ 제작진을 통해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알렸고, 마지막 무대도 정상 출연해 최종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요아리는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부른 보컬리스트다. Mnet ‘보이스 코리아’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아래는 요아리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요아리입니다.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에요.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합니다.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은데요.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습니다.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입니다.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제가 폐를 끼친 거 같아서..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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