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 둔화 우려에 더해 강제 휴무 등 규제에 대한 우려로 최근 이마트의 주가가 급락 했다"고 진단했다.
규제 리스크로 이익 전망치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최근 주가는 올해 영업가치 대비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상 부담이 없고, 올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박 애널리스트는 "1월 영업이익은 10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며 "영업일수가 설 연휴기간 차이로 하루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영업레버리지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강제 휴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의 실질 EPS 증가율 시현이 전망된다"며 "가격전략 효율화 효과, 글로벌 소싱과 자사브랜드(PB) 상품 강화, 가공센터 가동 및 창고형 점포 트레이더스 확대 효과 등이 영업레버리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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