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익모멘텀으로 규제 리스크 극복할 것`-우리

  • 등록 2012-02-17 오전 8:49:40

    수정 2012-02-17 오전 8:49: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각종 정부 규제로 인해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며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 둔화 우려에 더해 강제 휴무 등 규제에 대한 우려로 최근 이마트의 주가가 급락 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박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규제 리스크로 이익 전망치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최근 주가는 올해 영업가치 대비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상 부담이 없고, 올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박 애널리스트는 "1월 영업이익은 10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며 "영업일수가 설 연휴기간 차이로 하루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영업레버리지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9194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4% 성장할 것"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은 2만2297원으로 작년대비 56% 증가, 실질 증가율은 17.2%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강제 휴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의 실질 EPS 증가율 시현이 전망된다"며 "가격전략 효율화 효과, 글로벌 소싱과 자사브랜드(PB) 상품 강화, 가공센터 가동 및 창고형 점포 트레이더스 확대 효과 등이 영업레버리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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