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이 현역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이유

  • 등록 2011-09-28 오후 1:43:20

    수정 2011-09-28 오후 1:43:20

▲ 마이클 조던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마이클 조던(48)은 은퇴한지가 이미 8년이 지났지만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막강하다. 운동선수로 뛰던 현역 시절보다 지금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조던은 신발과 스포츠 이온음료, 의류, 피규어, 향수, 비디오 게임 등의 브랜드 권리와 광고 등을 통해 작년 한 해 6000만 달러(약 703억원)가 넘은 돈을 벌어들였다. 또한 다섯 개의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으며 자신이 대학을 나온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조던의 연간 수입은 NBA(미국프로농구)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던 전성기 시절의 수입액보다도 많다. 또한 타이거 우즈와 같이 현재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스포츠 톱 플레이어들의 소득보다도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조던은 시카고 불스에서 뛰던 마지막 2년 동안 연봉으로 6300만 달러(약 738억원)를 받았다. 코트 밖에서는 부수입으로 5000만 달러(약 586억원)를 챙겼다. 한 해에 5650만 달러(약 662억원)를 번 셈이다.

당시 전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 스타로 군림했지만 은퇴한 지 8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떻게 그때보다도 더 많은 돈을 버는 걸까.

'조던'이란 브랜드를 달고 있는 각종 상품들은 여전히 소비자들을 움직이고 있다. 단순한 이유다. 기업 입장에선 많은 돈을 벌어다 주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현재 20세 이상이 된 성인이면 누구나 조던의 기막힌 플레이를 봤고, 그가 작성한 드라마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

현재 NBA에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호네츠)과 같은 비교를 거부하는 위대한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조던과 같은 경이로운 운동선수는 아직 없다.

NBA에서 조던을 뛰어 넘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도 조용히 사라질 것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하지만 조던은 여전히 스포츠 광고계를 호령하는 블루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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