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시장지배력 증가로 레버리지효과 본격화..목표가↑-NH

  • 등록 2017-02-06 오전 7:54:28

    수정 2017-02-06 오전 7:54:2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시장 지배력 증가로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2341억원, 영업이익 129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54%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민감한 소비트렌드 대응으로 차별화된 외형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마트가 쿠팡과의 경쟁 완화로 영업이익이 196억원 증가했고, 트레이더스도 높은 외형성장으로 영업이익이 57억원 증가했다”며 “연결자회사에서는 조선호텔이 김해공항 철수로 영업이익 94억원, 에브리데이는 점포효율화로 영업이익 66억원, 신세계푸드도 음성공장 안정화로 영업이익 83억원씩 늘어나면서 각각 흑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이마트의 실적은 총매출 17조8,802억원, 영업이익 6,62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6%, 2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마트, 하드디스카운트스토어, 온라인, 슈퍼, 면세점, 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이 상승하며 차별적 성장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규모의 경제가 더욱 확대되며 영업레버리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결자회사도 부산면세점의 BEP달성, 중국 부진점포 2개 철수 등으로 추가적인 개선 여지가 높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이마트,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 출시
☞이마트 알뜰폰, 2~3월 청소년요금제 최대 20% 추가 할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