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가벼운 연말..'홈파티' 뜬다

  • 등록 2016-12-10 오전 10:52:19

    수정 2016-12-10 오전 10:52:1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연말을 맞아 홈파티족을 노린 다양한 제품들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외식에 비싼 돈을 들이는 대신 가족, 친구들과 집에 모여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홈파티의 핵심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식품업계와 외식업계는 좀 더 편하고 맛있게 홈파티 음식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노려 도시락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도시락 업계는 건강한 집밥부터 보양식 식재료, 셰프의 요리까지 도시락으로 풍성한 한 상을 차릴 수 있도록 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1만원 이하 합리적인 가격의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제육볶음정식과 보쌈정식, 오리보쌈정식 등이며 3인분 이상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을 해준다.

본도시락은 보양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명품메뉴를 내놓았다.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것은 물론 한정식과 같이 한 상 차림으로 도시락을 즐길 수 있어 본도시락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세종호텔 라운지&다이닝 베르디는 대한민국 요리명장 박효남 총 주방장의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출시했다. ‘찹스테이크&새우구이 도시락’ 등 6종으로 1만원부터 3만원대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같은 메뉴를 10개 이상 주문하면 도시락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는 ‘10+1’ 혜택도 제공한다.

간편식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레스토랑 못지 않은 고급 요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노려 식품업체들은 외식에서나 즐길 수 있던 재료를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도드람은 100% 국내산 돼지의 등갈비로 만든 ‘바비큐폭립’을 출시했다. 전자레인지에서 3분만 가열하면 레스토랑에서 먹던 폭립이 완성된다.

동원F&B는 ‘동원연어 핫스모크’로 연어 스테이크라는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등급 칠레산 연어를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국산 참나무 고온 훈연과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기름기 없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유명 뷔페의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애슐리 투고는 이랜드의 아메리칸 그릴 및 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의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이다. 애슐리 매장에서 먹는 음식과 동일한 맛과 품질의 인기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포장 판매한다. 최근 애슐리는 연말 파티,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시즌 한정 메뉴인 ‘베리 메리 파티(Very Merry Party) 16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식신의 배달 전문 서비스 ‘식신 히어로’가 이달 11일부터 배달서비스를 시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음식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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