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 3032만명…전국민 59.1%(종합)

18세 이상 접종률 68.7%
8일 접종완료 109만8170명↑…접종완료 일일 최다 기록
  • 등록 2021-10-09 오후 3:22:30

    수정 2021-10-09 오후 3:24:13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인원이 8일 하루 만에 109만여명 늘어 백신 접종완료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24일 만의 기록이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3782명, 접종 완료자는 109만8170명 증가에 1·2차 접종 합산 인원으로는 114만1952명 증가다. 접종 인원은 6일 54만여명, 7일 74만여명을 기록한 데 비해 8일 109만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2만5667명, 화이자 1만5165명, 얀센 2210명, 아스트라제네카(AZ) 74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90만9천12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7.7%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1차 접종률은 90.4%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25만8920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6128명, 모더나 609만5342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5만8734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성별 접종률을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다. 여성은 전체 대상자 2574만6790명 가운데 78.2%인 214만5천37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남성은 2560만2326명 중 1976만3752명이 맞아 77.2%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은 여성이 60.8%, 남성이 57.3%로 남녀 모두 전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완료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9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90.7%, 50대 90.2%, 80세 이상 80.7% 순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30대 48.6%, 18∼29세 48.5%, 40대 48.2%, 17세 이하 0.2% 등이다.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 16∼17세 소아·청소년은 예약 대상자 89만8743명 중 39만6185명이 예약해 예약률 44.1%를 기록했다.

기본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은 전날까지 9785명이 예약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임신부는 944명이 예약했다. 추진단은 60대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해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예약 대상을 누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신부는 개인별 임신 상태가 달라 접종대상자 수를 특정하기 어려워 예약대상자 및 예약률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926만60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993만3900회분, 화이자 496만66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15만1800회분, 얀센 21만3700회분이다. 잔여백신 접종자는 누적 1차 접종 512만8503명, 접종 완료 142만4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 109만8170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97만1638명, 모더나 7만3234명, 아스트라제네카 5만1088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5만749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64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3032만2197명이다. 이는 인구의 59.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8.7%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572만8410명, 아스트라제네카 1066만435명(교차접종 166만3430명 포함), 모더나 247만4618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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