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대법관후보 인사청문회 10시부터 진행

자질 및 도덕성, 업무수행능력 등 검증 예정
  • 등록 2004-08-11 오전 9:17:47

    수정 2004-08-11 오전 9:17:47

[edaily 조용철기자]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권오을)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최초의 여성 후보자인 김영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이날 청문회는 임채진 법무부 검찰국장, 박재승 대한변협회장, 석호철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 박광빈 변호사, 조 국 서울대 교수 등 7명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김 후보자 자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대법관 제청 과정에서 법원장 2명이 사퇴하는 등 진통을 겪은 만큼 사법부 개혁에 대한 시각도 검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위는 김 후보자가 여성 최초의 대법관 후보자라는 점과 현 대법관과 연령 및 기수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업무수행 능력을 꼼꼼히 따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를 마친 뒤 특위는 12일 회의를 열어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23일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영란 후보자는 미리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기수가 낮은 법관이 대법관이 되는 것은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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