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도시락 구매 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아이템 증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가 게임 개발사 넷마블과 손잡고 9월 한 달간 인기 도시락 구매 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게임 내 아이템을 100%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CU)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바일 MMORPG로 캐릭터 스킬과 무기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3대3 영웅전, 대규모 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U와 넷마블은 이번 행사기간 중 ‘리챔정식’, ‘고기듬뿍 김치제육볶음’, ‘모두의 급식 마늘제육, ‘모두의 급식 간장불고기’ 총 4종에 스크래치 쿠폰을 부착하고 구매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나오는 번호를 멤버십 앱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아이템 쿠폰 코드를 얻을 수 있다. 쿠폰 코드를 게임 내에서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루비 500개를 증정(1계정 1회)한다. 이 아이템은 1만5000원 상당으로 참여만 해도 도시락 가격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매일 선착순 7천명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 아이템도 증정한다. 지급되는 아이템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정판 굿즈(10개) △4성 영웅 소환권 패키지(70개) △영웅 10회 소환권(700개) 등이며 참여(1회 한정)만 해도 루비 300개를 제공한다.

행사는 시작부터 흥행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선착순 룰렛 이벤트는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대상 도시락 4종의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38.6%나 올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최지영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모바일 게임과 CU의 도시락을 즐기는 MZ세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주요 소비층의 관심도가 높은 인기 콘텐츠들과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