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한전선은 방한 중인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투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대한전선(001440)은 전 거래일보다 7.2% 오른 1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담에는 알팔레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전력청 PDC의 마디 알도사리 최고경영자(CEO),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전선이 추진하는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법인 설립을 포함해 현지에서의 중장기 사업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사우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현지 초고압케이블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