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트로노, 올 K팝 시스템 제작 필리핀 가수 데뷔 '화제'

  • 등록 2015-02-17 오후 3:51:29

    수정 2015-02-17 오후 3:51:29

줄리안(사진=제이유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올 K팝 시스템으로 제작한 필리핀 가수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줄리안 트로노(Julian Trono)가 그 주인공이다.

줄리안은 곡 작업, 안무, 트레이닝, 홍보 및 프로모션까지 가수 제작의 모든 과정을 K팝 시스템으로 완성한 첫 필리핀 가수다. 지난 14일 필리핀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댄스곡 ‘Wiki Me(날 찾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줄리안 트로노는 2013년 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DKFC(Dream K-POP Fantasy Conce트t)라는 브랜드 공연을 론칭하면서 해외공연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제이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진억)가 발탁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가수 데뷔를 했다. 필리핀 주요방송사 GMA 소속 아역배우 출신이다. 제작과 매니지먼트의 전 과정이 K팝 노하우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현지 합작법인인 제이유엔터테인먼트 뮤직&콘텐츠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줄리안은 티저 영상이 지난 1월 말 공개된 이후 유튜브 조회 수가 10만 건이 넘은 것은 물론 팬클럽도 만들어질 만큼 현지 K팝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또 ㈜제이유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및 제이유엔터테인먼트 뮤직&콘텐츠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필리핀 등지에서 오디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필리핀 데뷔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줄리안은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 위성채널 아리랑TV, 종편채널 TV조선 출연 및 언론 인터뷰, 김포대학교에서 팬들과의 플래시몹 이벤트 참여, K팝 그룹 엔소닉(N-SONIC)과의 만남, 안무팀과의 최종 점검, 실전 리허설 등으로 K팝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김진억 ㈜제이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프로젝트는 현지 프로덕션과의 공동제작을 통한 브랜드 콘서트 개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 운영,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법인 설립, 현지 방송사 및 음반사와의 제휴를 통한 프로듀싱 및 퍼블리싱 사업진출 등 현지에 K팝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일련의 과정 중 하나로서, 이 모든 것이 현지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되어 왔다”며 “이를 통해 K팝 현지화의 완성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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