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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2009년 데뷔했다. 유닛 그룹인 오렌지 캬라멜로도 활동했다.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SBS ‘룸메이트’, 온스타일 ‘스타일 로그 2014’ 등 예능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했다. 한때 ‘세계 1위 미녀’란 수식어로 유명했다. 한 해외 블로거가 선정한 순위였다.
27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굿와이프’는 ‘예쁜 걸그룹 멤버’ 정도였던 나나의 입지를 변화시켰다. 나나는 극중 유능한 조사원 김단 역을 맡아 종횡무진했다. 국내 첫 연기 도전이라 말도 많았다. 나나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안정적인 발성 등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다. 우려는 기우가 됐다. 드라마 끝난 지금 나나는 촉망 받는 ‘신인 배우’가 됐다. 영화 ‘꾼’ 등 충무로까지 그를 주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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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역의 유지태, 서중원 역의 윤계상도 마찬가지였다. 유지태는 나나에 대해 “대사 처리가 자연스럽고,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좋다”면서 “배우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 나나는 장점이 많고 매력적인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 그룹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는 윤계상 또한 “열심히 하는 친구”라며 “전도연 선배의 기운을 받아 급성장할 것 같다. 다음 작품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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