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월트디즈니 어린이 캠핑용품' 단독 출시

  • 등록 2013-04-18 오전 9:30:21

    수정 2013-04-18 오전 9:30:2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업계 단독으로 디즈니 캐릭터 캠핑용품을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아이언맨’, ‘카’, ‘프린세스(신데렐라·백설공주·인어공주)’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140*210*100cm)와 침낭(175*75cm) 총 6종이며, 가격은 개당 2만9900원이다.

이밖에 키즈 캠핑체어(블루, 핑크) 각 1만2900원, 플레잉 텐트(밀리터리, 핑크) 각 2만9900원, R/C카 19종 각 2만5000원, 보로미 목욕놀이 1만5000원 등 다양한 어린이용 캠핑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여행을 주제로 한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가족 단위 캠핑과 함께 어린이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1년 전부터 월트디즈니 측과 협의해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홈플러스의 어린이 캠핑용품 매출은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3~4월에는 강제휴무 영향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어린이 캠핑용품 관련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번 월트디즈니 상품 출시를 비롯해 올해 어린이 캠핑용품 물량을 작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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