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지난 9월 입주가 시작된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에는 색다른 분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분수는 수직으로 물줄기를 뿜어낸다. 그러나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에 설치된 분수는 터널 방식으로 포물선 형태로 뿜어내고 있다.
폭 17m, 길이 35m 분수 2개로 연결된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터널분수`는 양 옆에 각 10여개씩 설치된 노즐에서 물이 나온다. 양쪽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은 아치형을 그리며 반대쪽으로 떨어진다. 롯데캐슬퍼스트 터널분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분수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에는 입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도록 70 m 이상 길이의 물숲 쉼터와 `바람숲` 잔디광장, `숲 속 오두막` 등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