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최순실, 모든 수단 동원해 국민 앞에 세워야”

6일 보도자료 “국정조사 증인 무더기 불참” 비판
1차 검찰총장, 2차 청와대 경호실장, 민정수석에 이어 무더기 불참
“동행명령 불응시에 국회모욕죄 적용등 모든 수단을 동원
  • 등록 2016-12-06 오전 8:49:56

    수정 2016-12-06 오전 8:49:5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6일 최순실국정조사 특위와 관련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헌정유린 사건을 파헤치는 국정조사에 증인들이 무더기로 불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6, 7일 청문회에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장승호, 박원오 5인이 불참한다고 통보해왔다”며 “증인의 불참은 이번 청문회 들어 벌써 3번째”라고 꼬집었다.

지난 30일 1차 기관보고에서 검찰총장이 불참한 데 이어 5일 2차 기관보고에서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밝힐 핵심 증인인 청와대 경호실장과 경호본부장, 외압 주역인 민정수석까지 모두 불참했다.

윤 의원은 “이번 7일에 불참을 통보한 증인들은 모두 이번 사건에 있어 핵심증인”이라면서 “최순실, 최순득 자매는 이번 국정 농단의 주역이고 장시호는 최순득의 딸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 온갖 범죄 혐의를 받고 구속되어 있는 증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는 삼성-승마협회-최순실 삼각 관계를 맺어준 가교 역할을 해온 핵심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검찰총장, 청와대 경호실장등 1,2차 기관 보고에 불참한 증인들과, 이번 6,7차 청문회에 불참을 통보한 최순실등 5인에 대해 반드시 국정조사장에 세워야 한다”면서 “동행명령, 현장조사, 동행명령 불응시에 국회모욕죄 적용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증언대에 세워 국민적 의혹을 풀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 의혹 해소는 커녕..증인 출석 챙기기 바쁜 '최순실' 국조
☞ 이재용 부회장, 6일 청문회 증인석 '정중앙'..부담 가중
☞ 안민석 “朴대통령 7시간 비밀 풀 간호장교 국정조사 증인 신청”
☞ 박영선 “최순실 청문회, 정유라·우병우 증인 출석 불확실”
☞ [포토]김수남 검찰총장, '국조특위 증인 불출석'
☞ 국정조사 증인 출석할 삼성사장단 "성실히 답변하겠다"
☞ 최순실 국조특위, 우병우 장모·조인근 등 추가증인 채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