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1포인트(0.95%) 내린 887.17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119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도 140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외국인만이 26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치솟은 물가에 시장에는 긴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짙어졌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3월15~16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0.25%포인트가 아닌 0.50%포인트를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다. 기타서비스가 1.32% 빠지고 있고, 제조(1.2%), 건설(1%), 유통(0.8%), 운송(0.7%) 등도 약세다.
시총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14%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0.3%), 펄어비스(263750)(0.3%), 엘엔에프(4.32%), 위메이드(112040)(2.06%), HLB(028300)(0.78%), 셀트리온제약(068760)(1.45%)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20위까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씨젠(096530)(0.5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38%) 두 종목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