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사처)는 22일 44개 정부 부처 징계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4개 부처 징계담당자들이 공무원 징계제도와 관련해 워크숍을 여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각 부처 징계업무 담당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비롯한 공무원 징계 제도를 논의한다. 징계령 개정안은 성, 금품, 음주운전 등 공무원 3대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현행 중앙징계위원회 징계절차를 검토해 엄정한 징계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처 감사 담당자도 함께 참여해 업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임만규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징계제도의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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