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합병 논의에 이사 4명 사임 예상...주가↓

  • 등록 2024-04-11 오전 8:55:31

    수정 2024-04-11 오전 9:07:42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지난주 스카이댄스와의 독점 합병 논의에 들어갔던 파라마운트의 이사들이 몇 주 내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10일 오후 4시 (현지시간) 기준 주가는 4%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 스포티파이 임원인 돈 오스트로프(Dawn Ostroff), 변호사이자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전 사장인 니콜 셀리그만(Nicole Seligman), 베테랑 투자 은행 임원인 프레드릭 테럴(Frederick Terrell), 레드스톤의 오랜 변호사인 롭 클리거(Rob Klieger)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이번 주에 파라마운트의 증권 서류 제출을 통해 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

이번달 초, 월스트리트저널은 파라마운트 이사회 구성원과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가 독점 합병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며, 그에 앞서 파라마운트는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 가 제안한 260억 달러 전액 현금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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