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사장은 "지난해말 MOU를 체결한 바 있는 타이퐁사에 모뎀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필두로 하반기엔 적극적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IP-DSLAM, ADSL모뎀을 포함해서 5개 장비의 입망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각각의 장비에 대해 7~8월쯤에 있을 하반기 장비입찰에 대비해서 현지 테스트 및 기술교육을 진행중이며 이를 위해 중국 전담팀 구성과 현지인을 고용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수출계약은 1년이상 중국시장을 공략한 첫 성과이며 납기가 9월말로서 상반기 실적부진을 탈피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국내 통신장비시장 부진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시장은 큰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륭텔레시스(42870)는 지난해 적자에서 탈피, 올해 400억 매출과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