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명예퇴직 등 800여명 인원감축키로(1보)

  • 등록 2001-06-08 오후 2:39:51

    수정 2001-06-08 오후 2:39:51

[edaily]현대건설이 조만간 명예퇴직 등을 실시, 직원 800여명이상을 줄이는 인원 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다. 8일 현대건설과 노조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 노사는 지난달 18일 임시주총후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협의를 갖고 인원감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인원감축 규모, 방법 등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주중 이를 최종 마무리하고 곧바로 명예퇴직 신청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300명규모의 명예퇴직을 실시키로 했다. 또 350명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으며 151명은 교육을 실시, 업무에서 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희망자 숫자 제한없이 본인이 원할 경우 1~2년 기간의 무급 휴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본사인원을 20%(263명) 축소하고 철구사업, 그룹경영전략팀 등은 분사및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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