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 해부)동화약품,1300억원 매출채권이 부담

  • 등록 2000-10-25 오후 3:36:49

    수정 2000-10-25 오후 3:36:49

◇동화약품= 교보증권이 25일 신규추천했다. 동화약품은 이날 전일대비 2.87% 하락한 9130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동화약품에 대해 "마진이 적은 살충제사업부를 매각해 부채비율이 상반기 기준 85%대로 하락했고 흑자로 전환했다"며 "간암치료제의 임상 2상 종결단계로 내년 상반기 상품화 임박"했다며 추천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지난 23일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화약품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면 "3월 결산법인인 동화약품의 반기 매출액은 615억원이며 경상이익 22억원, 순이익 11억원"이며 "간암치료제가 2상임상 종결단계로 내년 6월쯤 상품화가 가능할 것"이다. 동화약품의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의 경우 살충제사업부 매각으로 전년 동기 703억원에 비해 감소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면에서는 지난 회계연도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동화약품은 지난 3월 온기결산에서 74억4000만원의 경상순손실과 75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동화약품은 올 회계연도에는 매출액 1400억원, 경상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또 현재 개발중인 간암치료제의 2상임상실험이 종결 단계여서 내년 6월 쯤이면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고 국내 시장규모를 200억원 정도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요로감염제인 DW116의 2상임상실험이 진행중이며 호흡기 관련 DW10102의 경우 동물 독성테스트인 전임상단계, 골다공증관련 DW1141 임상실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동화약품의 설명에 대해 일단 애널리스트들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재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동화약품에 대해서는 두가지 측면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권하지 않고 있다. 증권사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는 "동화약품은 매출채권이 1년 매출에 맞먹는 1300억원에 달해 다른 제약사들이 1년 매출의 50% 인 것에 비해 불확실성이 있다"며 "실적도 흑자전환은 긍정적이나 동화약품의 자본금을 감안하면 주당 순이익이 그리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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