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B는 "담배인삼공사 정부소유 지분 중 19.37%에 대한 공모주 청약이 이번주 말에 있으며 나머지 나머지 13.79%는 외국인에게 7월중 매각될 예정"이라면서 "물량부담에다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감소로 경영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어 공모주청약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1만6000원 수준에서 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담배인삼공사의 주가가 경쟁업체들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있으며 실적호전 가능성, 상품개선 및 가격인상에 따른 마진확대, 상당한 현금흐름 등으로 악재들이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33%의 정부지분 매각이 완료되고 물량부담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린 후 8월쯤 매수에 나설 것을 SSB는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