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찾아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12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가용한 장비를 총동원에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화재 발생을 보고받고 즉시 목상동 화재 현장을 찾아 “인화성 물질(폭파 가능성)을 조속히 확인해 조치하고, 포크레인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와 인근 주민, 진압소방관 등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화재 진압 후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자치구, 군부대, 민간에서 지원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12일 오후 10시 9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2시 12분을 기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101대, 소방대원 272명 등 모두 431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