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연구자, 한자리에 모인다

제3회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신약개발 연구성과 확산·실용화 촉진 기대
  • 등록 2010-02-23 오전 11:10:38

    수정 2010-02-23 오전 11:10:38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신약개발 연구자들과 신약개발 R&D 관련 부처인 교과부·지경부·복지부가 함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범부처 신약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3회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처음 개최돼 3회째를 맞이한 포럼은 신약개발 연구자 중심의 `기초에서부터 실용화까지 연계·확산을 위한 연구교류의 장(場)`으로 출발했다. 2회 행사(2009년 6월)부터 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3회부터는 범부처적 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그간 신약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연구자간 인적네트워크와 학·연·산 연계 부족으로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과부·지경부·복지부의 과제를 수행중인 신약개발사업 연구자와 제약기업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 신약개발과정에서 서로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나아가 공동·연계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명실상부한 `교류의 장`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부의 신약개발 R&D 관련부처인 교과부·지경부·복지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범부처적 신약개발 지원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정부 내 관련 프로그램 간 연계는 물론, 정부·연구자·산업계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 제3회 포럼의 오전 세션에는 ▲교과부·지경부·복지부 등 3부처의 `2010년도 정부의 신약개발 R&D 정책` 소개 ▲고한승 삼성전자 전무의 `한국 신약개발 시장현황 및 전망 ▲고우석 안전성평가연구소 센터장의 `Pre-clinical study in Drug Development ▲이원상 변리사신약개발 특허전략 및 Case study`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오후 세션에는 ▲Target 발굴·검증, ▲신약후보물질 확보 ▲후보물질의 활성평가 및 최적화 ▲의약품 개발 등 4개 기술별 분과회의를 통해 연구발표와 연구자·산업계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는 현재 정부 신약개발사업 연구자와 제약기업의 전문가 등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2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4월에 협의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9월경에 제4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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