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GM대우 마티즈가 미국의 자동차품질조사기관인 JD파워가 실시한 `2006 중국 초기 품질 조사(China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소형차(Compact)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마티즈(현지명 시보레 스파크)는 이번 JD파워 초기 품질 조사에서 마티즈는 평균 문제 발생건수가 323건으로 가장 낮았다.
소형차 부문 평균 문제 발생건수는 430건이며, 스즈키(Suzuki)의 왜건 R(Wagon R)과 알토(Alto) 등은 각각 386건과 388건으로 집계돼 마티즈 뒤를 이었다.
JD파워의 초기 품질 조사는 신차 구입 후 소유 기간이 2달 이상 6달 이내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승차감 ▲핸들링 및 제동력 ▲냉난방 및 환기 ▲편의 장치 및 조절 ▲사운드 시스템 ▲외관 ▲내관 ▲변속기 ▲엔진 등 9개 분야를 측정, 차량 100대당 문제 발생 건수(Problems Per 100 Vehicles)를 계산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다는 의미다.
릭 라벨 GM대우 판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JD파워의 조사 결과는 마티즈가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급성장 중인 중국에서 이루어진 조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